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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크로소프트의 ActiveX 때문에 우리나라 정부가 굽신거리며 지원 요청을 한 뉴스는 이미 익히 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. 전자정부를 추구하는 정보강국이 ActiveX 하나에 이리 저리 쓸려 다니는 걸 보면 바쁘게 바뀌는 인터넷 기술을 대비 못한 결과 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.
ActiveX 에 관한 소식은 아직도 뜨겁습니다. 출처 - 네이버
우리나라 내에서라도 이런 독과점 기술 같은 일이 없어야 하지 않아야 할거 같은데 요즘 EBS 의 PMP 지원 문제로 시끄럽습니다. 원래 네이트에서 서비스 하는 PMP 서비스가 아이스테이션 용으로 나왔었나 봅니다. 이번 컨텐츠 개선때 해상도가 바꿔져서 타 PMP 재생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. 게시판에 보면 문의 글이 쇄도 하는데 해결책은 어이없게도 한 업체의 PMP 를 쓰는거라고 합니다.
휑한 PMP 지원 현황판 ... 출처 - 네이트
PMP에 관한 문의글들
책임을 회피하는 EBSi ... 컨텐츠 배포는 자기 소관이 아니여서 일차적으로 답변을 회피합니다.
OS 가 하나가 아니듯이 PMP 도 하나가 아닙니다. 이러다가 한 회사의 독자적 표준 아닌 표준으로 여러 업체들이 휘둘리게 생겼습니다. 리눅스라는 운영체제가 있듣이 PMP 도 다른 제품들이 많이 있는데 유독 한 업체의 제품만 써라고 하는건 규모상이나 분위기를 봤을때 솔직히 어이가 없었습니다.